평등을 일상으로

[통영=코리아플러스] 배상윤 기자 = 2018년 통영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지난 10일 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평등을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통영시장을 비롯한 통영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19개 단위단체장과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이 날 행사는 김정화명예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주제영상, 다문화결혼이주여성의 공연, 유공자 시상, 뮤지컬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여성의 능력개발과 권익증진으로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선 여성단체 회원 유공자 19명에게는 시장 표창장을 수여하고 제11대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 선정순회장에게 공로패를,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 강지원 전 명예회장과 고창근 NH농협은행 통영시지부장에게 각각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여성회관 수강생 작품전시, 녹색생활 실천,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지원, 통영누비, 나전신진공예인 작품전시, 성인병 예방, 가정.성폭력예방 등의 다양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황영숙여성단체협의회장은 “따뜻한 시정, 행복한 시민, 다시 뛰는 통영이라는 시정구호로 민선 7기가 출범되었으므로, 여성이 더욱 더 마음 놓고 일하며 활동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양성 모두에게 혜택으로 연결되어, 건강하고 행복한 통영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강석주 시장은 “2018년 통영시 양성평등 기념행사를 축하드리며 복지와 교육 구현은 이번 민선 7기의 중요한 시정방침 중 하나로 무엇보다 여성이 소외받지 않는 균등한 삶의 질과 차별 없는 복지와 교육을 역점과제로 두고 시정을 이끌어가겠다.”며 여성의 복지 실천이 양성평등으로 가는 길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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