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관내 문화·관광 관련 기업 대상

[용인시 기흥구=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용인시는 관내 문화·관광 기업을 대상으로 관련 업종에 취업하려는 청년들에게 직무 경험과 기회를 제공할 기업을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은 이달 중으로 시와 협약을 체결해 8월부터 내년 6월까지 11개월간 청년 6명을 고용하게 된다.

기업은 청년들이 직무 경험을 쌓아 취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공연·전시 프로그램 기획, 조리, 외국인 통역, 문화해설 등의 직무에 배치하고 직무와 연관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 시는 청년들의 인건비 90%와 교육관련 경비를 보조한다.

대상 청년들은 기존 근로자들과 동등한 조건으로 일하며 실무 경험을 쌓고 업무역량강화 교육 등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 구직자들의 적성을 살리고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일자리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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