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된 장학생, 파견 지역의 글로벌 특파원으로 교환학생 생활 소개 예정

[서울=코리아플러스] 오공임 기자 = 해외 경험을 쌓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꿈을 키우는 교환학생을 위한 장학금이 신설됐다.

서울장학재단은 13일 오후 5시 서울장학재단 행사장에서 ‘서울교환학생장학금’에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한다.

‘서울교환학생장학금’의 대상자로 선발된 학생들은 2018학년도 2학기에 장학금을 지원받게 되며, 이들은 서울소재 대학 학부생으로 2018년 2학기 교환학생 파견 예정이며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가능성이 있는 학생들이다.

서울교환학생장학금은 금년 아시아 12명, 미주·유럽·기타 12명을 선발하여 총 24명을 선발했다.

서울장학재단은 장학생들에게 아시아 300만원, 미주·유럽·기타 400만원을 지원한다. 장학생은 해당 장학금을 해외에 정착하는 비용 및 학업장려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파견 지역의 글로벌 특파원으로서 교환학생 생활 소개할 예정이다.

학교생활 적응 및 기숙사 생활과 파견대학에 대한 소개 등을 SNS와 재단 홈페이지 게시를 통해 전달한다.

서울교환학생장학금에 선정된 한 학생은 “이번 장학금을 받으며 제가 가진 꿈이 허황되거나 불가능한 미래가 아니라는 것을 인정받은 느낌이었다”며 “서울장학재단이 제 꿈에 보내준 믿음 덕분에 목표에 매진할 수 있게 된 것처럼 저 또한 글로벌리더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경험과 믿음을 전달하여 보답하고 싶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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