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정과 노숙인 급식을 위해 4차례 후원

[구리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구리시는 13일에 구리시청 3층 시장실에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과 노숙인 급식 지원을 위한 이웃사촌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용두가 지난해에 이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정을 위해 4번째 후원하는 것으로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현금 500만원이다.

이웃사촌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약을 맺고 공적 지원 대상이 되지 않는 위기 가정에 대해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를 지원하고 사후 관리를 통해 위기 가구가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날 ㈜용두가 후원함에 따라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웃사촌사업은 시행 6년째를 맞아 22개 기관에서 8,500만원의 후원금이 모금되었으며, 현재까지 21가구에 4,000여 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잔여 후원금은 각 동 주민센터와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어려운 가정을 추천받아 협의체 통합기획분과의 심의를 거쳐 계속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안승남 구리시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지역 내 위기 가정과 노숙자 보호를 위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여, 시민이 주인인 도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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