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코리아플러스】박경호 기자 = 정읍시민장학재단(이하 장학재단)의 올해 지급 규모가 확정됐다.

장학재단에 따르면 모두 154명에 2억740만원이 지급된다. 지급액은 고등학생 50만원, 전문대생 150만원, 일반 대학생 180만원이다. 고등학생은 지역 내 고등학교 재학생 50명, 전문대생은 도내·외 구분 없이 16명, 4년대생은 도내 26명, 서울 24명, 기타 38명(총88명)명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장학재단은 지난달 29일부터 선발 계획을 공고하고, 이 달 13일부터 20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내달 9일 대상자를 확정하고 17일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격기준은 공고일 현재 정읍시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부 또는 모의 자녀 누구나 가능하다. 단, 기혼자와 부모가 없는 자의 경우 본인의 주소 기간이 적용된다.

심사 기준은 성적 60%, 가정형편(부·모의 건강보험납부확인서 금액) 40% 총 100%와 가산점(최대 1.2점)으로 평가한다. 가산점은 소년·소녀가정 및 한부모 가정, 장애인 가정, 국가유공자 가정, 다자녀(3자녀 이상)가정 등에게 주어진다.

한편, 정읍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정읍시민장학재단은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957명에게 22억8,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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