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코리아플러스】김영문·엄재철 기자 = 창원시 진해구 새마을부녀회(회장 제쌍미)는 지난 12일 진해구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 청소년 세대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장학금 45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난 6월 진해구새마을부녀회에서 ‘청소년세대 장학기금마련 일일호프’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으로, 열악한 가정환경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생활이 모범적인 학생 15명을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받아 30만원씩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제쌍미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따뜻한 미소가 깃들고 정이 넘치는 사람중심 창원을 만드는데 협조하겠다” 고 말했다.

임인한 진해구청장은 “작은 나눔 실천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으로 전달돼 우리 사회가 따뜻하고 행복해 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진해구 새마을부녀회는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사랑의 나눔 장터 운영, 사랑의 떡국 전달, 설·추석 명절 이웃돕기 성금(품) 전달, 저소득층을 위한 밑반찬 제공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