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코리아플러스】이준식 기자 = 전북 전주시 김승수 전주시장이 무더위 속에서도 미세먼지 저감 시범도시 조성과 드론 메카도시 기반조성 등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 12일 전주시 국장급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오는 2019년 국가예산 2차 심의 단계에 접어든 기획재정부를 방문, 국가예산 중점사업 반영을 위한 총력 대응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김 시장은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 등 5개 심의관과 문화예산과, 국토교통예산과, 산업정보예산과, 농림해양예산과 등 9개 부서를 차례로 방문해 전주시 주요사업 국가예산 증액 및 반영을 위해 사업을 설명하고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전주무형유산진흥복합단지 조성 △드론 메카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조성 △전북 중소기업연수원 △기술창업성장지원센터 구축 △도시 숲을 이용한 미세먼지 저감 시범도시 조성 등 도시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들이다.

김 시장은 기재부 예산심의가 마무리되는 오는 8월말까지 전북도, 정치권 등과 함께 면밀한 국가예산 공조 시스템을 구축, 국가예산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지속 방문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김 시장은 지난 11일에는 국회를 방문해 정운천 의원(전주을, 바른미래당)과 정동영 의원(전주병, 민주평화당), 홍영표 의원(인천부평을, 더불어민주당) 등 전북지역 국회의원과 전북을 연고로 둔 국회의원에게 중요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를 위해 협조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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