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여성회원 1008명으로 구성된 생활개선회, 올해 60주년 맞아 큰잔치

【청주=코리아프러스】강경화 기자 = 제4회 청주시 생활개선 한마음대회가 16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원 7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 생활개선회원 표창으로 가덕면 황인자 부회장 외 19명이 청주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청주시의회 의장 표창으로는 미원면 김순용 회장과 용암산성동 윤선혁 회장이,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표창으로는 남이면 송명숙 회장이, 한국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장 표창으로는 가덕면 유선옥 회장이, 영예의 대상은 산미분장동의 조영식 회장이 수상했다.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 이금연 회장은 “생활개선회 60주년을 맞아 열린 한마음대회에서 더 단합해 우리의 소중한 자산인 농업․농촌을 굳건히 지키며 더 많이 배우고 생각하고 행동하자”고 말했다.

부대행사로는 생활개선회원들이 그동안 연구회에서 교육받은 실력을 선보이는 장이 펼쳐졌다.

천연염색연구회와 향토음식연구회는 과제작품 전시회를, 발효사랑연구회는 효소음료 시음회를 열었다.

식전 공연으로는 솜씨맵씨연구회의 패션쇼와 전통문화연구회의 난타 공연이 축제의 분위기를 돋웠다.

화합의 한마당 시간에는 건강생활연구회의 라인댄스 공연과 유선옥 가덕면생활개선회장의 색소폰 연주, 오홍자 생활공예연구회장과 홍순주 전 평동떡마을 회장이 초청가수로 나와 장기자랑을 선보였고 생활개선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전직회장단이 합창공연을 선사했다.

한편 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는 농촌여성 학습단체로 20개 읍·면·동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생활개선회 60주년을 맞아 1000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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