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을 맞아 더운 여름철에 자칫 탈진하고 기력이 쇠할 수 있는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여름보양식 대접

[서울=코리아플러스] 오공임 기자 = 서초구 잠원동에서는 오는 17일 초복에 잠원동 소재 식당에서 저소득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초복맞이 어르신 효 나눔잔치’를 한다.

이번 행사는 잠원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초복을 맞이하여 관내 어렵게 지내시는 저소득 어르신 80여명을 초청하여 갈비탕을 비롯한 떡, 과일 등 다양한 먹거리를 대접하며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도록 마련한 자리로, 새마을부녀회는 이렇게 무더위와 장마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작은 정성이지만 효 실천의 장을 매년 펼쳐오고 있다.

잠원동주민센터 이순식 동장은 “경기침체에 여간 무덥지 않은 이때에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보양식을 드시고 올 여름을 잘 지내시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더욱 관심을 갖고 효를 실천하고 더불어 사는 잠원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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