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질이 우수하고 서비스가 뛰어난 맛 집을 선정해 시민 편의 도모

[천안시 동남구=코리아플러스] 김미경 기자 = 천안시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편의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음식의 맛과 질이 우수한 43개 업체를 ‘천안 맛 집’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처음 시작한 천안 맛 집 제도는 25개 업체에서 지난해 35개 업체를 지정했고 올해 43개 업체를 지정·운영하기에 이르렀다.

천안 맛 집은 음식의 맛과 전문성, 서비스, 업소의 전통성, 가격의 적정성, 접근성, 위생상태, 영업주 마인드 등을 선정 위원들이 현지평가와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맛 집으로 지정된 업소는 표지판 부착, 시설 개선자금 우선 융자, 위생용품 지원 등 인센티브가 지원되며, 천안시 홈페이지와 천안시공식블로그, 천안소식지, 맛 집 책자에 실리어 전국 지자체 등에 홍보된다.

시는 맛 집 업소를 위한 친절교육과 간담회를 열어 그들의 자긍심과 음식문화를 향상할 예정이며, 볼거리와 맛 집을 연계해 천안을 홍보할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맛 집 신청은 매년 2월∼3월 중에 시청 환경위생과나 구청, 읍면동 사무소, 외식업 조합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맛 집에 대한 위치와 메뉴 소개 등 자세한 정보는 시청 홈페이지 문화관광-여행도우미-천안맛집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천안시 맛 집 지정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우수한 맛 집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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