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아인협회 시지회 등 각 단체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캠프 마련

[천안시 동남구=코리아플러스] 김미경 기자 = 천안시 장애인들이 다양한 캠프 등에 참여하며 즐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한국농아인협회 충남협회 천안시지회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고성군 소재의 레이크오션리조트와 봉수대해수욕장에서 제2회 천안시농아인원정대 ‘스마트폰 사용조절 가족치유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아인협회 회원과 가족 40명과 직원, 자원봉사자 등 총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 강의와 인성교육, 코다 아이들을 위한 스마트폰사용조절교육, 부모를 위한 스마트폰교육 등이 진행됐다.

사단법인 충남곰두리봉사회 천안시지회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 충남 태안만리포 호텔에서 ‘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사랑의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곰두리봉사회 시지회 장애인회원 40명, 일반회원 및 자원봉사자 60명 등 총 100여명의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자원봉사자들과 장애인들의 특별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었다.

사단법인 충남장애인부모회 천안지회는 지난 13일 여름을 맞이해 주간활동서비스 이용자들의 사회적응프로그램 일환으로 여름바다여행을 다녀왔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이용자 49명과 인솔직원, 자원봉사자 21명 등 총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령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개막한 ‘보령 머드축제’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전재하 지회장은 “이용자들의 참여 호응도가 높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체험 위주의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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