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2일에서 13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속초시 농협설악수련원에서 ‘농업인단체 합동 수련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련대회는 지역농업의 실질적인 선도자로써 급변하는 농업환경을 능동적으로 극복하고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능력배양을 도모하기 위해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수련대회에서는 행동과학훈련원 조정화 강사를 초청하여 ‘농업인의 건강한 삶, 행복한 인생’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였으며, 농약 잔류허용기준 강화에 따른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교육, 논 타작물 재배 및 소득작목 개발을 위한 교육과 강원도농업기술원 특화작물연구소 견학 및 현장교육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업인단체 수련대회를 통해 생명산업인 농업을 지켜 나가고 21세기 식량주권 지킴이인 회원들의 새로운 농업기술 정보교류 및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실질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련대회는 개방화 물결이 거세게 밀려들어 더욱 어려워진 농업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영농 신기술 정보수집, 농가 소득원 다양화 방안모색 등 농업인들 간의 소통과 이해의 시간을 가지고 화합과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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