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복지담당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교육 실시

【전주=코리아플러스】이준식 기자 = 전북 전주시에서는 지난 13일 읍면동 맞춤형 복지업무 담당공무원과 통합사례관리사등 32명을 대상으로 2018년 행복e음 중심의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증평 모녀 사망사건, 구미시 부자 고독사 사건등 기존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에서 걸러지지 않은 고위험 위기가구등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통합사례관리를 목표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익산시에 근무하는 통합사례관리사들과 1년여 동안 심도있는 연구를 추진해 온 원광대학교 조인주 교수를 강사로 초빙하여 실시되었다.

교육내용은 사회복지대상자 가구별 초기 상담부터 종결에 이르기까지 10단계에 걸친 과정들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상담기법, 상담일지 작성법, 사회복지대상자별 욕구와 문제분석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다루었으며, 교육에 참석한 사회복지 담당자들은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정확히 짚어내고 평소 궁금했던 실무처리 방식을 배우게 되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김인기 전주시 생활복지과장은 “뜨거운 날씨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교육에 임하는 복지담당자들의 눈빛에서 전주시 통합사례관리업무의 미래가 밝아지는 것을 느꼈다”며 “오늘 배운 여러가지 교육내용이 전주시에 거주하는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e음 중심의 맞춤형 통합사례관리」은 전북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채수훈)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주최하는 사회복지 교육과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를 지원받아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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