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미비점을 개선하고 협조 및 지원을 통해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 도모

【태안=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충남 태안군의회는 16일 태안종합운동장을 비롯한 7여 곳의 종목별 경기장을 찾아 현재 조성중인 사업 현장의 진행사항을 살펴보고 개선사항 및 미비점이 있는지 파악에 나섰다.

태안군에서는 오는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제70회 충청남도민 체육대회’가 개최되며 의회도 의회차원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활동에 본격 돌입한 것이다.

이날 의원들은 현장에서 관련 실·과의 사업 설명을 듣고 경기장을 둘러보면서 자유롭게 실·과 직원과 함께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서로 대화가 오가면서 많은 개선 사항이 도출됐으며 해결방안을 찾기도 했다.

특히, 도민체전 전에 해결이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도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장기적으로 검토하여 개선하기로 했다.

이번 사전답사는 도민체전이 2달여 남은 시점에서 집행부의 최종점검 전에 의회가 개선사항을 찾아 알린 것으로 공통된 지역 현안에 대한 협력 의지가 돋보이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김기두 의장은 “지금쯤이면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 있어야 하는데, 각 현장이 안정화된 모습이 아니다. 시기적으로 늦은 감이 있다.” 라며 “조경, 편의시설, 주변정리 등 미흡한 부분에 대한 의회의 요청 사항을 세심하게 살펴봐 도민체전 준비에 완벽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