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결핵없는 사회 건강한 창원

【창원=코리아플러스】김영문·엄재철 기자 = 창원시 창원보건소(소장 이종철)에서는 결핵안심국가 실행 사업의 일환으로 선제적 결핵예방에 중점을 두고 7월 20일, 7월23일 양일간 관내 어린이집 종사자를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을 실시한다.

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에는 감염되어있지만 현재는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결핵과 다르게 증상이 없고 몸 밖으로 결핵균이 배출되지 않아 타인에게 결핵균을 전파하지 않으나 잠복결핵감염상태에서 면역력이 떨어지면 결핵으로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

결핵예방법에서는 집단시설종사자에 대한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진이 의무화돼있으며, 올해 초 잠복결핵검진 수요조사 실시해 176개 어린이집이 참여, 399명의 종사자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어린이집 74개소의 종사자 535명에게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실시했으며, 양성자에 대한 예방치료 및 관리를 하고 있다.

창원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검진을 통해 어린이집 내 결핵발병 및 유행을 방지하고 결핵전파를 사전에 차단해 어린이집 결핵예방관리에 철저를 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보건소 결핵관리실(☎ 225-5803,5809)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