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강남구청 제2별관 아카데미교육장, 강남·서초·송파·강동구 공동개최

[서울=코리아플러스] 오공임 기자 =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으로 도약 중인 강남구가 오는 20일 오후 2시 구청 제2별관 아카데미교육장에서 구직자와 중소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취업성공 일구데이’를 개최한다.

강남구와 서초, 송파, 강동 등 4개구가 함께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실제 채용계획이 있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에스원 등 13개 중소기업이 참가하며, 해당 기업에 대한 정보는 강남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현장에선 기업 인사담당자자와 구직자 간 1:1 현장면접이 진행된다.

구는 현장에서 구직등록신청서를 제출한 구직자가 당일 채용되지 못할 경우 취업될 때까지 3개월간 집중 관리한다. 강남구 일자리지원센터 소속 전문직업상담사가 1:1 맞춤형 취업상담 및 알선을 진행하고, 취업 후 경력관리, 갈등상담, 재취업 연계 등 사후관리까지 무료로 지원한다.

강남구는 ‘청년의 꿈을 지원하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청년창업지원센터 등 청년허브 조성 및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에 주력하고 있으며, 민선 7기에 MICE산업을 포함해 총 10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5차례에 걸쳐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소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했으며, 이를 통해 구직자 30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김구연 일자리정책과장은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견기업은 인재를, 구직자는 일자리를 찾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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