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부터 8월 19까지 무료 운영

[예산군=코리아플러스] 김미경 기자 = 예산군이 여름철 예산읍 산성리 750번지 일원의 어린이공원 내 조성한 어린이 물놀이장이 오는 20일 개장한다.

군은 약 5억 원의 사업비로 기존 어린이공원 일부를 탄성고무바닥으로 포장하고 물놀이형 조합놀이대와 우산분수, 반원형터널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운영기간 부모와 아이들이 쉴 수 있는 그늘막 등 여러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물놀이장 이용은 무료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어린이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 2명을 배치, 수질관리를 위해 월 2회 수질검사를 실시하며, 매일 물을 교체해 수인성 질병예방 등 물놀이장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은 청소 및 소독을 위해 휴장한다.

물놀이장에는 취사행위와 애완동물 출입을 엄격히 금지되며, 물놀이장 입수시에도 음식물반입이 금지된다. 입수시에는 머리빠짐을 방지하기 위한 수영모 또는 모자를 착용해야 한다. 군은 올해 물놀이장을 처음 운영하는 만큼 이용에 불편한 사항 및 미비사항을 검토해 추후 개장시 보완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올 해 첫 개장을 준비하는 관련 담당자는 “올 여름철 첫 개장을 앞두고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 위주로 준비했다”며 “미비한 점은 운영에 따라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산이나 바다 등으로 멀리 물놀이를 떠나지 못하는 우리 자녀들이 가까운 곳에서 물놀이를 실 컷 재미있게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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