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활동 내용 및 성과 공유하는 시간 가져

[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4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한성대학교가 주관하는 ‘2018년도 일반고 얼리버드 프로그램’의 1학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1학기 얼리버드 프로그램 진로탐색 10개 분야와 진로설계 분야를 수료한 일반고 1∼3학년 학생 25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각 분야의 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분야별 이론/체험을 수업을 함께 진행한 교수 및 조교들이 지난 4개월간의 활동을 정리하고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8년 1학기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약 4개월 간 운영되었으며, 일반고 1∼3학년 372명이 각 분야에 소속되어 전공 이론/실습 수업을 수강했다. 그 결과 지난 14일에는 진로탐색분야의 202명의 학생이 1학기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분야별로 활동 우수자 2명에게는 각각 오산시장, 한성대학교 총장상이 수여됐다.

수료식을 함께한 어수자 복지교육국장은 “지난 4개월 동안 자신의 꿈을 위해 어떻게 나아가야할 지 스스로 많은 것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참여 학생들의 노력과 의지에 큰 박수를 보냈다.

오산시 일반고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관내 일반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제 대학에서 배우는 전공과목을 접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3학년 학생들에게는 자기소개서 작성 및 모의면접 등을 진행하여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진로설계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4년부터 성호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됐다.

현재 일반고 1∼2학년을 대상으로 2학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 중이며,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18일까지 각 학교 진로담당교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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