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코리아플러스】박유화 기자 = 전북 남원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난 2017년 국민행복민원실우수기관에 최종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전국 자치단체에서 국민행복민원실 선정 모범사례와 민원서비스시책 제공에 대해 전국 지자체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017년 12월부터 2018년 현재까지 충북 증평군, 울산광역시 북구, 전북 전주시, 경기도 이천시, 경북 포항시, 경남 양산시, 충남 증평군, 충북 예산군 등 7개 기관과 60여명이 우수기관 선정 벤치마킹을 위해 남원시를 방문했다.

충북 증평군 팀장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비해 열악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2년간의 끈질긴 도전으로 성과를 낸 남원시를 방문해 서류 심사과정, 현장심사, 3차례에 걸친 심사단의 엄격한 심사 절차와 민원과장을 비롯한 전직원의 민원인 응대요령 대민서비스 자세등 남원시의 우수사례들을 보면서 많은도움이 됐다"고 벤치마킹 소감을 밝혔다.

남원시 관계자는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후 타 지자체에서 많이 찾고있고 전국에서 가장 친절한 행정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나기위해 끊임없는 열정과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남원시는 한결같은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8년도 상반기에 민원인 대기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는 휴식공간 제공과 사무기기 및 음료시설 등 시민편의시설을 한곳에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고 연령대별 다양한 도서를 비치할 수 있는 행복 민원쉼터를 조성해 민원실을 방문한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복합민원의 인·허가 원스톱 처리를 위해 민원실 내에 복합민원팀을 운영하고 민원접수 익일 민원실무심의회를 개최해 인·허가 처리 기간을 단축시키는데 기여했다.

아울러 민원실 내에서 상담 및 접수, 일괄보완 처리로 민원인이 개별부서를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 상담, 보완, 처리 진행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민원인 입장에서 민원사무를 가장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해 민원인의 편익 증진에 앞장섰다.

이외에도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 야간 민원실 운영, 민원안내 전담제 운영, 민원상담 예약제 운영, 사전심사청구제 운영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적극 제공해 시민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시 전직원들에게 매일 친절 청렴 방송을 실시 직원 모두가 민원인에게 더 친절히 응대하도록 하고 있으며 매월 친절한 공무원을 선발 시상과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민선7기 공약사업중 하나인 대한민국에서 가장 친절한 남원시청 만들기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기 위해 민원과장외 11명이 3개팀으로 나눠 하드웨어적인 요소가 아닌 소프트웨어인 친절행정 분위기 조성을 위한 타 기관의 민원서비스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자체 실정에 맞게 적용·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한층 높은 시민감동 친절행정 서비스를 강화를 위해 시민중심의 가장 친절한 남원시청 민원실 만들기에 전력을 다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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