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코리아플러스】박유화 기자 = 정부관리양곡은 정부가 생산 농가들로부터 매입하거나 MMA물량 등 의무수입물량으로 수입 관리하고 있는 양곡으로 농협, 곡협, 개인 등 정부와 도급계약을 체결 정부관리양곡 보관창고에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

남원시에는 현재 도급계약을 체결하여 관리하는 정부관리양곡 보관창고 65개소(저온창고 4, 특급 1, 1등급 54, 2등급 6)로 이중 69%인 45개소가 1970년대에 건축된 창고로 시설현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관리양곡 보관업체는 양곡의 품위관리와 저장성을 향상시키고, 병해충과 각종 재해의 예방, 양곡의 저장조건 및 시설물 관리 등을 적절하게 하여야 하며 보관된 쌀 품질관리를 위하여 양곡 보관창고 시설현대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남원시에서는 고품질쌀 품위관리에 생산단계도 중요하지만 유통과정의 단계가 매우 중요한 만큼 지난 2016년도부터 정부양곡보관창고 시설현대화를 대대적으로 추진 저온저장고 2개소 978㎡, 1급창고 6개소 2,929㎡ 등 총 8개소 3,907㎡를 신규로 시설토록하여 고품질쌀 품위향상을 위해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오고 있다.

또한, 금년도에 3개소 990㎡ 신규로 시설현대화를 추진해 나가고, 2급창고 등 노후화 된 창고에 대해서는 양곡 매입을 중단해 나갈 계획이며, 보관된 정부양곡 방출 후에는 계약 해지로 적정 수급량을 조절해 나갈 계획이다.

보관창고 시설현대화와 병행 관리되고 있는 창고에 대해서는 바닥 방수, 출입문 개보수, 방충망 개설, 환기구와 창고주변 배수로 정비 등 보관창고를 일제 정비토록하여 다각도로 시설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에서는 정부양곡의 고품질쌀 유통을 위하여 유통 시설을 강화해 나가고 생산농가의 벼 수매시 불편함이 없도록 양곡보관창고 업체들과 연계 보관창고 시설현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 더한층 고품질쌀 품위를 향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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