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부천시 소사보건센터에서는 지난 14일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제3기 아토피 건강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아토피·천식·알레르기질환 환아 및 가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알레르겐검사, 아토피 피부염 예방 건강강좌, 천연 보습비누 만들기, 아토피 피부염 OX퀴즈, 어린이 건강체험관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김환수 교수의 ‘아토피 피부염 바로알기’ 강좌는 알레르기 질환 아동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어린이 체험행사로 천연 보습비누 만들기 체험과 아토피 피부염 OX 퀴즈를 병행해 환아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여름철 피부 청결과 보습의 중요성을 알렸다.

행사에 참여한 한부모는 “이번 캠프를 통해 아토피질환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아이를 관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매년 이런 행사에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좋다”고 말했다.

소사보건센터 관계자는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 및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알레르기질환 환아 및 가족을 대상으로 8월 중 가족건강 요리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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