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17일 키투영수학원과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의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공감과 소통사이 DO learn DO learn’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두런두런 프로그램은 동부희망케어센터에서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정서적 지지 및 학습지원이 필요한 아동·청소년 5명을 선정하고 키투영수학원은 학습능력이 뛰어난 학생들로 청소년봉사단을 구성하여 저소득 아동들과 1:1 매칭하여 매주 2회, 1시간씩 학원에서 멘토멘티 간 학습지도 및 또래상담을 진행한다.

키투영수학원 김덕성 원장은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습의 시기를 놓치고 학습의 흥미까지 잃어버리지 않도록 작은 도움을 주고 싶었다. 이번 기회를 통하여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설계하고 건강한 꿈을 꾸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청소년들은 사교육비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상대적으로 학습의 기회가 부족하고 이는 낮은 자존감 및 학교생활 부적응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이번 업무협약은 그런 의미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사업은 오는 23일 부터 남양주시드림스타트와 청소년자원봉사자의 참여로 키투영수학원의 학원 내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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