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코리아플러스] 김경열 기자 = 창원시는 30도를 웃도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18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폭염대책 추진사항 점검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정구창 제1부시장 주재 하에 열린 이번 점검회의에서는 폭염대책 18개 부서가 참석해 취약계층 건강관리 대책 폭염 안전관리 교육 및 홍보현황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 농·축산 및 어업 분야 피해예방 및 지원대책 등 사전 예방을 위한 조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독거노인이나, 거동불편자를 대상으로 한 안부전화, 건강체크 등 재난도우미 활동과 폭염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구창 제1부시장은 “폭염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폭염 대비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현장행정을 통한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 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창원시 관계자는 “폭염이 10일 이상 장기화되면 인명피해도 우려됨에 따라 재해대책 부서에서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시민들도 낮 시간 때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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