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의 기억으로 부천 곳곳에서 새로움을 빚어내다

[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부천문화재단은 부천에 특화된 문화예술교육을 운영·지원하는 ‘부천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대상 단체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공모와 심사를 통해 단체·개인 3곳 꿈꾸는 도자기 박만순 옻칠공방 박영하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손의 기억’을 주제로 잃어버린 문화유산 회생과 공예교육이라는 통합적 관점에서 추진된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메이커 스페이스’ 기반 문화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과정에서 발굴될 지역 내 인적, 공간적 인프라는 부천형 ‘미래문화 유산자원’으로 부천만의 문화콘텐츠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선발된 단체·개인은 올해 10월까지 도자, 옻칠, 섬유공예 등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재단은 부천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확산을 위해 각 단체에 최대 450만원까지 지원하고 분야별 전문가 매칭 등을 진행한다. 참가하는 교육생들은 다양한 장르의 공예를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교육 운영은 7월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나 단체별로 다소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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