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코리아플러스】박경호 기자 = 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하남선)는 18일 생활개선회원 28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여성 과제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958년 생활개선 구락부로 출발해 올해로 환갑을 맞은 생활개선회는 60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성숙한 단체로서 60년 동안의 활동기록을 수집·전시하고 그동안의 발자취를 되짚어보는 회고전 성격의 다양한 행사를 전북기술원과 농촌진흥청이 함께 준비 중이다.

이날 교육은 ‘치매를 알아야 치매를 이긴다’는 주제로 한국노인의학연구소 김능연 박사의 강의와 목공예를 실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이열치열’이라는 말처럼 더위 속에 유익한 강의와 실습이 함께 이뤄져 보람있는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군에서 활동하는 많은 단체 중 가장 내실 있게 활동하고 있는 생활개선회의 창립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더욱 성숙한 단체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라고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각별히 건강관리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춘숙 생활개선회장은 “생활개선회가 앞으로 더욱 발전된 단체가 되기 위해서는 회원 모두가 하나돼 단합된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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