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방문, 사업보고 지원 확대 등 검토

【정읍=코리아플러스】박경호 기자 = 유진섭 시장이 오는 24일 정읍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다문화센터)를 방문한다.

민선 7기 출범에 맞춰 주요 사업의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행정 일환이다.

유시장은 이날 다문화센터 강당에서 정읍시의 다문화가정 현황과 관련 사업 들을 보고 받고 다문화가정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유시장은 지난 18일 시장실에서 오은도 다문화센터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정읍의 결혼이민자는 654명( 세대원까지 포함하면 모두 2,494명)으로 국적별로는 베트남이 249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192명), 필리핀(87명) 등의 순이다.

유시장은 “ 다문화 가정 결혼이주 여성의 안정적인 정착은 물론 다문화가정 모든 가족들이 건강하고 밝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고향방문 지원과 다문화센터 기능 확대 등의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유시장은 현장행정과 관련, 앞으로 정읍시의 주요사업은 현장행정을 중심으로 발로 뛰고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서 풀어나갈 계획“이라며“시민 의견은 물론 관계 전문가의 자문 등에 귀 기울이는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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