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실·국·원장 무더위 쉼터 운영 점검 직접 나선다

【전주=코리아플러스】문성주 기자 = 한반도 전역에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고 전북도에서도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전북도는 19일 오후 4시 전북도청 상황실에서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폭염 특보 발령시 전북도 실·국원장들이 무더위 쉼터를 직접 방문하여 도민들이 무더위 쉼터 이용에 따른 불편사항 등을 오는 9월 30일까지 점검할 계획이다

회의는 폭염대응 관련부서 실·국장과 14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송일 전라북도 행정부지사가 폭염대책 회의를 주재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 관련 부서 및 시·군별 폭염 추진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폭염 대응 관련 부서와 시·군과의 협조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한 상시 온열질환 대응체계, 도내 무더위쉼터(4,795개소) 운영관리, 폭염 종합대책 T/F팀 가동,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프로그램 실시 및 휴식시간제 운영, 농작물 및 가축보호 대책, 도민 행동요령 홍보 등 폭염 대응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객이 많이 몰리는 지역에 대해 물놀이 안전시설 장비 배치, 안전관리 요원 배치 등 도민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점검대책을 마련하는 시간도 가진다

전북도 관계자는 “ 이번 대책회의를 통해 소관별 폭염 대책 추진 상황을 재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여, 날로 심해지는 폭염으로부터 도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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