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코리아플러스】장형태 기자 = 대한민국 MBG 태권도 사절단이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결단식을 갖고 장도에 올랐다.

MBG 태권도 사절단괌 정부와 시장단, 관광청이 공동 개최하는 제74주년 독립기념 경축 퍼레이드에 참가한다.

행사는 오는 21일 각국 외교사절과 미국 육·해·공군 장병, 각 급 시민사회 및 학교 등 200여 개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거리 퍼레이드로 성대하게 열린다.

특히 하갓냐 파세오 공원에서는 카나발이 열리고 ‘독립일 여왕’을 선발해 왕관 수여식도 갖는다.

오노균 MBG 태권도 사절단장(엠비지 그룹 상임부회장)은 “ 엠비지 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한-미 우호 협력 증진과 민간 외교력 강화를 목적으로 태권도 사절단 15명을 파견해 메인무대 및 거리 시범 등을 통해 민간사절로써 국위를 선양한다.”고 말했다.

임동표 회장은 “괌 독립은 역사적으로 동아 지역의 평화에 크게 기여했다. 따라서 괌 주정부의 최대 축제에 대한민국 민간사절단으로 참가 하여 한-미 우호증진에도 기여하고 있어 그룹 차원에서 태권도 사절단을 조직해 파견 한다”고 밝혔다.

한편 괌 독립경축 퍼레이드 행사는 2차 세계대전 중인 1944년 7월 21일 미국에 의해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날을 기념하는 행사로 괌 최대의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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