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인대학 ‘양봉심화반’ 현장교육 실시

[코리아플러스] 명한영 기자 = 청양군은 지난 18일 농업인대학 양봉심화반 교육생 70명을 대상으로 김시부 양봉농가에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교육은 ‘꿀벌 병해충 관리 및 여왕벌 이충 방법’을 주제로 그 동안 농업인대학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현장에서 접목시키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청양군양봉연구회 홍성림 부회장의 올바른 병해충 관리 방법과 김시부 농가의 비가림 양봉 하우스 설치 방법 및 여왕벌 이충 방법 교육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양군은 임야가 많고 밤나무 등 밀원식물이 많아 양봉산업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전문적인 교육으로 정예 양봉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최근 양봉을 시작하는 농업인이 점점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농업인대학 양봉6차산업반을 개설 97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데 이어 올해는 양봉심화반을 운영해 70명을 대상으로 장기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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