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SW기업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논의 및 발굴

【전북=코리아플러스】문성주 기자 = 전북도는 19일부터 20일까지 ‘2018년 융복합 SW강소기업 육성사업 지원기업 워크숍’을 부안에서 개최한다.

융복합 SW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전라북도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전북지역의 열악한 ICT, SW융합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15년 시작한 사업으로 그동안 90여개 도내 SW기업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전년도와 차별화해 도내 전략산업 가운데 SW융합 수요에 기반한 SW 연구개발 지원부문을 신설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금년도 총 35개 SW기업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지원대상으로 선정하여 과제 수행 중에 있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ICT/SW기업의 역량을 제고하고 기업인 간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융복합 SW강소기업 육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도내 SW기업 대표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워크숍에서는 ‘융복합 SW강소기업 육성사업’의 상반기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외부 SW전문가를 초빙해 SW기업이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특강 및 세미나도 함께 진행한다.

연구개발 부문에 선정된 백청열 ㈜새눈 대표는 “작년 지원사업을 통해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CCTV 보안관제센터(KT)에 납품되어 매출액 증가와 더불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면서, “올해는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진출까지도 고려하여 연구개발, 비즈니스 마케팅에도 주력하는 등 전라북도뿐만 아니라 해외로 뻗어가는 SW강소기업으로서의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라태일 전북도 미래산업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라북도 ICT 및 SW기업 간의 교류확대로 이어져 상생하고 함께 발전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이러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SW기업 간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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