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평택시는 지난 18일 종합상황실에서 '2018년 평택시 지속적인 빅데이터 분석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기관 및 민간 전문가, 관련부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빅데이터 분석에 앞서 분야별 추진 개요 및 방법을 검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됐다.

본 사업은 시가 보유하고 있는 공공정보와 외부 민간신용정보 데이터를 적극 수집하여,'지방세체납 회수예측'과 '민생경제' 분야를 대상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할 예정이다.

먼저, 지방세체납 회수예측 분석을 위해 시가 보유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전산정보를 수집하고, 체납자에 대해 회수 가능성을 분석하여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회수 전략을 마련함으로써 불필요한 압류 등의 민원을 줄이고 악의적 체납자에 대한 빠른 법적 조치로 체납액 회수율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어 시민의 민생경제 분석을 통해 지역 및 주요 거점별 인구 이동현황, 연소득·소비경제활동, 부동산 변동내역 등을 파악하여 합리적인 인구정책 발굴과 복지사각지대, 도시화율 변천 등 지역별 맞춤형 공공서비스 정책수립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

정상균 부시장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합리적인 행정 정책의 아이템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어야 하며, 민선7기 공약사항 수행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 해 달라”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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