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의정부시는 지난 18일 인재양성교육장에서 6급 이하 공무원 85명을 대상으로 ‘2018년 공직자 성별영향분석평가 과제담당자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별영향분석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62개 부서 109개 사업에 대해 여성과 남성의 특성 및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 평가하여 시책의 성평등 실현에 기여하고, 과제담당 공무원의 분석평가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성인지 정책의 기획·집행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성평등사업부 선임연구위원 손영숙 연구위원의 성별영향분석평가 지표 및 사례 분석 강의에 이어 이선화 컨설턴트 등 6명의 컨설턴트와 성별영향분석평가서 작성 실습을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시는 109개 사업에 대한 분석평가를 오는 7월말까지 마치고, 시 조례, 규칙 등 자치법규와 중장기 계획에 대한 분석평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효경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별영향분석평가 사업의 목적과 취지가 잘 전달되길 바라며, 성평등 정책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성인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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