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여주시는 오는 28일 아토피 등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2018년 아토피 힐링캠프’를 개최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사회는 환경오염, 유해물질 노출 등에 의해 아토피와 같은 환경성 질환이 급증함으로써, 어린이 중 4명에 1명꼴로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요즘과 같이 폭염경보가 내리는 무더운 날씨는 아토피 환아들의 가려움증을 가중시키고 피부 노출을 꺼리게 해, 아토피 환자와 부모들의 고통은 배가 된다.

이에 여주시에서는 ‘아토피 힐링캠프’를 열어 아토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여러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아토피를 좀 더 가깝고 쉽게 관리 할 수 있도록 유익한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아토피 힐링 캠프는 관내 만6세∼12세 아토피 환아 및 그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여주시 보건소 및 근린공원에서 오전10시부터 촉촉한 천연 손세정제 만들기와 천연과일을 이용한 효소 만들기, 면역증진 운동요법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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