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과 오는 20일 사천에서 도·시군 소나무 재선충병 담당자· 산림기술사 등 60명 참석

[경남=코리아플러스] 엄재철 기자 = 경상남도는 19일부터 이틀간 사천시 소재 리조트에서 올 상반기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성과와 수범사례를 공유하고 하반기 방제전략 수립 및 방제 의지를 다지기 위해 ‘2018년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경남도와 산림환경연구원, 시·군 소나무 재선충병 담당 공무원과 산림기술사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산림청이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경남도는 상반기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성과와 하반기 방제전략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또 산림기술사의 설계·시공·감리 실무교육과 진주시·남해군의 방제 성과 및 수범사례 발표·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경상남도는 올 상반기에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피해 고사목 8만4000본, 예방나무주사 1988ha, 항공·지상방제 8072ha, 훈증더미 1만8000개를 수집·처리 등을 시행했고, 하반기에도 권역별 방제 전략 수립 및 집중 방제 실시로 누락목이 발생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서석봉 경상남도 산림녹지과장은 “하반기 소나무 재선충병 집중 방제를 위해 시·군 간 정보를 공유해 사각 지대를 없애고 파쇄율을 최대한 높여 훈증방제를 최소화하는 등 재 발생율을 낮추겠다”며, “오는 2022년까지는 피해 고사목이 3만본 이하로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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