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코리아플러스] 박노재 기자 = 김해시는 오는 28일 김해시폐기물소각시설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물놀이장은 대형 에어슬라이드와 수영장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도심지에 위치해 있어 첫 개장때부터 해마다 3,400여명의 어린이와 주민들이 찾아올 정도로 인기가 좋아 소각시설 주변지역 어린이들이 무더운 여름철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특별한 놀이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물놀이장은 오는 28일부터 8월 19일까지 주말마다 토요일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소각장 내 물놀이장 운영 3주년을 맞이하여 부곡주민지원협의체에서 주 1회 인형극 공연과 기념품도 제공하고, 한국지역난방공사 김해사업소에서는 지난해와 같이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나눠주기로 했다.

아울러 시에서는 수영장에 공급되는 물을 매일 교체하고 물놀이 이용객 편의를 위해 평상식 쉼터, 간이화장실, 탈의실 등의 편의시설 설치와 안전요원 배치로 이용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일 이용객을 대상으로 소각시설 견학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 하니 신나는 여름방학기간 무더위를 피해 소각시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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