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독서아카데미 : 도시의 문화와 예술

[코리아플러스] 박노재 기자 = 김해시는 올해 80개 기관에서 운영되는 ‘인문독서 아카데미’ 사업에 장유도서관, 진영한빛도서관 2곳이 선정되어 ‘2018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개최와 함께 ‘대한민국 세계 책의 수도‘라는 김해 브랜드를 확산시키고 있다.

장유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8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출판산업진흥원에서는 매년 공공도서관, 복지재단 등을 선정하여 문·사·철과 여러 가지 학문을 아우르는 통섭형 인문학 강좌를 지원하고 있다.

장유도서관은 첫 번째 과정 성황리에 마쳤으며, 두 번째 과정은 오는 8월과 9월 걸쳐 5차례 진행하며 도시의 문화와 예술 주제로 문학 속 근대도시의 초상, 웹툰과 도시의 재난사, 미술관으로 들어온 도시, 집학적 작품으로서의 도시, 문화운동가의 도시 사용 설명서 등 강의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 경남도립미술관 학예사, 문화운동가가 각각 강의를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 신청은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및 전화로 가능하고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김해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장유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인문독서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 증대, 사람과 책 공유를 통한 공동체 소통 강화 및 인문공간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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