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파주시는 20일 오전 11시 제14회 지적발달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파주시지회 주최로 기념식 및 위안잔치가 열렸다고 밝혔다.

지적발달장애인의 날은 지적발달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2005년도에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창립일을 기념해 제정된 뜻 깊은 날이다.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별도로 제정돼 있을 만큼 지적발달 장애는 어느 유형의 장애보다도 사회적·제도적으로 관심과 배려가 요구되는 장애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해 지적발달장애인과 가족, 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식에서는 지적발달장애인 권리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장애인복지 증진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위안잔치 등 순으로 진행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가족들의 의견을 적극 듣고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미현 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파주시지회장은 “우리와 같은 공간에서 발달장애인들이 우리와 같은 권리를 갖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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