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파주시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식중독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 또는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등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여름철 고온 다습한 환경은 세균이 증식하기 좋기 때문에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등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물이나 음식을 통해 감염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음식물은 가급적 익히거나 끓여먹고, 냉장고에 장기간 보관된 식자재 사용 및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도마와 칼 등 조리도구는 청결하게 유지하고 조리자가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음식물 조리를 중단하고 증상이 회복된 후에도 최소 2주 이상 조리하지 않아야 한다.

파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손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 되는 수단으로 감염병의 약 50∼70% 올바른 손씻기로 예방이 가능하다”며 “화장실 사용 후, 식사하기 전, 식재료 취급 등 조리시작 전·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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