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코리아플러스] 홍재표 기자 = ‘내가 만드는 문화도시 페스티벌’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번화로 일대서 서산시문화도시사업단 주최로 열린다.

2016년부터 ‘내가 만드는 문화도시 서산,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에 선정되었던 사업들이 참여했으며, 참가한 단체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은 서산시의 숨은 문화컨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2016년에 시작된 공모사업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기획활동을 서산시문화도시사업단이 지원해 왔다.

이번 ‘내가 만드는 문화도시 페스티벌’은 청년복합문화공간 ‘문화잇슈’를 거점으로 서산의 원도심 ‘번화1로’ 일대의 빈 점포들을 임대, 곳곳마다 참여하는 단체들의 다채로운 전시와 공연,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들을 채워나갈 예정이다.

그래서 이제는 발길이 끊긴 원도심에 축제를 열어 ‘번화로’ 라는 거리명이 무색하지 않도록 사람들의 발길을 되찾아 번화하는 거리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참여 단체와 프로그램으로는 극단서산과 극단해성의 ‘퍼포먼스 공연’, 한서대학교 동아리연합회의 ‘청춘나눔 플리마켓’, 드림페인터의 ‘활성동 프로젝트’, 여미리 근대사 박물관의 ‘녹거 근대사 박물관’, 부석고 학생들의 ‘어르신 음악회’, 동부시장의 ‘어린이 그림대회 수상작 전시’, 토성산 맹꽁이 작은도서관의 ’책표지·원화 전시‘, KBMA 실용음악학원의 ’팩토리 콘서트‘, 더블에스 솔리스트 앙상블과 청소년들의 ’청소년 스트링 오케스트라‘, 한서대 산학협력단의 ’디지털 캐리커처‘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남녀노소 구분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민들을 위한 축제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자세한 축제 일정 및 프로그램 안내는 서산시문화도시사업단의 네이버 공식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화잇슈’와 ‘서산시문화도시사업단’ SNS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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