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이천시는 20일 엄태준 시장 주재로 폭염T/F팀을 긴급히 소집해 ‘이천시 폭염대응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번 긴급 대책회의는 폭염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천시는 지난 6월 24일 첫 폭염주의보 이후, 7월 12일부터 현재까지 9일간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이날 긴급 대책회의에서는 4개 반 5개 부서로 구성 된 폭염대응 T/F팀 및 관계부서가 참석해 폭염 저감시설 설치 확대, 시설하우스?축산농가 등 취약지역 현장 예찰활동 강화, 재난도우미의 취약계층 방문 및 안부전화 통한 집중관리, 다양한 매체 활용한 폭염 행동요령 홍보 등 폭염 피해방지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엄태준 시장은“각 부서별 폭염대책을 체계적으로 잘 갖추고 추진하고 있으나, 야외에서 일하시는 시민, 폐지 줍는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들이 폭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다각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기 바란다”며 “모든 시민이 폭염 속에서도 건강과 재산피해가 없는 안전한 이천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안전총괄과를 비롯한 주요 관계부서 및 보건소에서는 주말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폭염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폭염피해 최소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