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을 위한 초복맞이 삼계탕 지원과 영화관람... 무더위 쉼터 점검까지 완료

[코리아플러스] 홍재표 기자 = 서천군 판교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판교면 경로당 23개소를 방문해 ‘경로당 시설점검’과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지원’ 홍보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7월 12일자로 새로 부임한 정해춘 판교면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면내 경로당 23개소를 방문해 냉방기기와 시설상태를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 면장은 무더위 시간대인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폭염 속 건강을 위해 무더위 쉼터인 경로당을 적극 이용하여 충분한 휴식을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지원 안내문을 배포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중요성에 대하여 설명하였으며, 무관심 속에 방치되는 위기가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위를 잘 살피기를 부탁했다.

정해춘 판교면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변 환경을 꼼꼼히 살피고,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접 찾아가는 친근한 행정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판교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7일 우리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초복맞이 삼계탕 지원 및 영화관람 행사를 가졌다.

서천군노인복지관의 행복밥차 사업과 연계하여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관내 어르신 150여명을 대상으로 삼계탕과 다과를 대접해 드리고 영화 관람을 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는데, 이날 관람한 영화는 〈아이 캔 스피크〉로 영화를 관람한 어르신들은 “더 나이 먹고 늙기 전에 재밌는 영화를 관람하게 돼서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가져간다”며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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