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하모 사랑 동아리에서 멋진 하모니카 재능 기부 펼쳐

[동두천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동두천시 송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9일 올해 첫 번째 ‘별밤 돗자리 가족극장’ 행사를 아름다운문화센터 1층 필로티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상영된 영화는 ‘모아나’로 위험에 처한 모투누이 섬을 구하기 위해 암초 너머로 모험을 결심한 소녀 모아나가 바람과 바다의 신 마우이를 만나 상상도 할 수 없던 항해를 펼치는 스토리를 담았다.

주인공이 포기해 버리고 싶은 힘든 여정 속에서 한 층 성장하고 ‘진짜 나’의 모습을 발견하여 주변까지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시킨다는 내용이다.

송내동 별밤극장은‘한여름밤 가족과의 추억’을 주기위해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가족단위 관람객이 안락하고 편안하게 영화를 볼 수 있도록 돗자리 관람으로 기획돼 삼삼오오 가족과 친구들이 음식을 먹으며 편한 자세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날 60대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은빛 하모 사랑동아리’에서는 별밤 극장 상영 전 하모니카 재능기부 펼쳐 관람객들에게 좋은 시간을 선사하기도 했다.

고춘기 송내동장은 “무더운 여름이지만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야외에서 영화를 보는 것은 흔치 않은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해 한여름 밤의 멋진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 ‘별밤극장’은 오는 8월 9일 ‘공룡을 찾아서란’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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