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코리아플러스】박경호 기자 = 고창군 흥덕면사회보장협의체가 20일 흥덕면의 어둡고 후미진 곳, 홀로 외딴곳에 사는 세대 등 안전 취약지역 17개소에 태양광 보안등을 설치했다.

태양광 보안등은 태양 빛에 의해 전력 없이 자동 점등되어 저렴한 비용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방범효과를 높이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고창군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해 태양광 보안등 설치사업을 일부 실시해 주민의 만족도가 높아 흥덕면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의 어둡고 후미진 곳, 외딴 곳에 홀로 살고 있는 세대를 발굴하고 흥덕면자율방범대 회원들과 협업으로 태양광 보안등을 설치했다.

흥덕면사회보장협의체 박기용 위원장은 “음지를 양지로 만들어 준 흥덕면 자율방범대장과 대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원하는 문제들을 조금씩 해결하여 복지그늘이 없는 흥덕면을 만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흥덕면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주민의 필요한 욕구와 문제를 찾아내고 지역사회 자원을 발굴하고 서로 연결하여 공동체 내에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데 그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구석구석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민관이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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