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코리아플러스】이준식 기자 = 전북 전주지역 사회복지기관 관계자와 공공기관 사회복지종사자 등이 오는 9월로 예정된 ‘제19회 전주시 사회복지의 날’ 행사 준비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전주시는 20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전주지역 사회복지기관장과 사회복지시설장, 사회복지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시설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전주시 사회복지의 날 행사 추진과 사회복지시설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회복지사 등 관련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만든 기념일로, 지난 2000년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으로 매년 9월 7일로 지정돼있다.

매년 사회복지의 날에는 정부와 지자체를 중심으로 세미나, 박람회 등 관련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 전주시 사회복지의 날 행사를 기존의 행사와는 다르게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후 추진방향을 결정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열띤 토론을 통해 올해 사회복지의 날 행사가 형식적인 내용에 그치지 않고 사회복지종사자들 모두가 공감하는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김정석 전주시 사회복지협의회장은 “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과 좋은 사업 내용을 적극 반영해 올해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추진하기 앞서 민관이 함께 모여 소통의 장을 마련한 이 자리가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회복지사업의 활성화와 종사자들의 권익 향상 등 관심을 환기시키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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