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업소 지정…출산·양육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 박차

[계룡시=코리아플러스] 한동욱 기자 = 계룡시는 가정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어린이 환영 음식점을 지정·운영한다.

시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계룡시지부의 추천을 받아 어린이 환영 문화 조성에 참여 의지가 강한 3개 업소를 선정하고 출산·양육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어린이 환영 음식점으로 선정된 곳은 유아를 동반한 가족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식당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린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어린이 환영 음식점 현판을 제작·교부하고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와 어린이 환영 음식점 대표들은 지난 11일 타 기관·단체 대표들과 함께 ‘저출산 극복 및 일·가정 양립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저출산극복 제도정착과 사회분위기 조성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발굴·모색해 나가기로 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 환영 음식점 지정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계룡시의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3개소가 참여하고 있으나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업소가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환영 음식점은 신도안오리 미르 비스트로트 씨에르보 등 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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