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4-H회원 40명…회원간 공감대 형성과 단합 계기

[계룡시=코리아플러스] 한동욱 기자 = 계룡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부터 1박 2일간 4개 중·고등학교 4-H회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금산군에 있는 마달피삼육청소년수련원에서 연합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계룡시 4개 중·고등학교가 참여하여 리더십 함양을 위한 과제발표와 창의적 아이디어 등 협동을 요구하는 공동체 과제활동 프로그램 운영으로 4-H의 이념인 지·덕·노·체의 정신을 배우고 회원간 단합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단체활동에 공헌한 김연우, 안시형, 이선우 회원이 계룡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연합캠프에 참가한 허용빈 회원은 “이번 기회를 통해 공동체의 소중함을 느끼고 4-H인으로서의 공감대 형성을 하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4-H이념을 실천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세울 수 있는 체험교육, 현장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 농업기술센터는 관내학교 중 8개교에서 4-H회를 등록받아 200여 명의 4-H회원을 육성·지도하고 있으며, 교내 텃밭운영, 과제학습 등으로 농심을 함양하고 봉사활동과 경진대회 등을 실시해 민주 시민의식을 기르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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