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연세우유 광혜원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엄해열 점장이 23일 진천군 덕산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난 3월초 화재가 발생한 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덕산면 신척리의 화재 피해가구는 주택이 전소돼 마을회관에 임시 거주하는 등 고통을 겪고 있다.

엄 점장은 “화마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피해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위기를 딛고 다시 일어서기를 응원한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엄 점장은 진천지역 내 요양원 및 교회, 노인회 아카데미하우스,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등에 15년째 매주 우유 및 두유를 후원하고 있으며 매년 마을의 경로잔치에 약 1500개의 두유를 지원하는 등 통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신영목 덕산면장은 도움의 손길에 감사를 전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을 앞으로도 변함없이 추진하고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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