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오는 24일 오후 7시 옥천 관성회관에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저자 혜민스님을 초청해 올해 첫 번째 명사학습콘서트를 연다.

‘환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주제로 90여 분간 진행될 이번 명사학습 콘서트는 완벽하지 않은 나 자신과 타인을 사랑하고 수용하는 방법을 배우며,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로 채워질 예정이다.

혜민스님은 어렸을 때부터 삶에 대한 궁극적인 질문을 하다 미 하버드대학원에서 비교종교학 석사 공부를 하던 중 출가를 결심했다.

이후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젊은 날의 깨달음'을 쓴 인기 베스트셀러로 유명해지며, 대한민국 힐링멘토로서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인으로 뽑히기도 했다.

특히 저서인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출간 7개월 만에 100만부를 돌파하며 인문·교양 단행본 중 '최단기간 100만부 돌파' 기록을, 1년 2개월 만에 비소설부문 최단기간 200만부 판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자기성찰의 기회와 공감을 이끌어 낼 이번 콘서트는 가슴 속 묵혀뒀던 고민거리를 해결하며 가족과 같은 분위기로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2011년 이래 30회째 이어져 오고 있는 옥천군의 명사학습콘서트는 사회 저명 인사를 초청해 교육, 건강,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익한 강좌를 운영해 군민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강사로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방송인 김제동 씨, 양준혁 전 야구선수, 이인철 변호사 등이 있다.

오는 10월 18일에는 피부과 의사 함익병 원장을 초청해 올해 마지막 명사학습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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