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청소년문화의집, 상반기 관장 간담회 실시

[평택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평택시청소년재단 / 안중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1일 토요일,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온누리’의 주관으로 청소년행사기획동아리 ‘늘봄’, 청소년자원봉사동아리 ‘한빛’, 청소년북큐레이터동아리 ‘B.M.W.’ 3개 청소년동아리와 안중청소년문화의집의 박수정 관장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해 제안 내용 및 반영 현황 발표와 함께 상반기 시설 및 프로그램 모니터링 활동의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문화의집의 발전 방향을 제안하는 2018년 상반기 관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상반기 관장 간담회에서는 우천 시 상시 대여 가능 한 우산 및 우비 비치 2층의 잉여공간을 활용하여 활동 시 필요한 문구류와 노트북, 복사기 등을 상시 비치해두어 건물 내 1층과 2층의 이동 동선 편의성 향상 필요 중·고등학생을 위한 분기별 베스트셀러 도서 구입 요청 청소년자치조직 단원 간 협업능력 향상 및 교류를 위한 내부 활동의 다양화 필요 토요 셔틀버스 운영과 관련한 건의 사항 등 문화의집 이용자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한 의견들이 주를 이루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상반기 관장 간담회를 주관한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온누리’의 부위원장 송시은 학생은 “작년에는 문화의집 낙후된 시설과 접근성 향상을 중점으로 의견을 제시했는데 토요셔틀버스운행과 노래방 기계 설치, 다목적실 방음문 공사 등 주요 제안들이 반영 되어 운영이 되는 것을 보니 매우 뿌듯했다”며 “올해에는 문화의집 내부 프로그램과 시설 모니터링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더욱 즐거운 청소년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중문화의집 박수정 관장은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이 직접 제안한 내용과 반영된 사항들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니 청소년에 의해 많은 것이 바뀐 것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올해에도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더 나아질 안중문화의집을 기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중청소년문화의집은 다가오는 8월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자치조직 단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외 다양한 참여 활동에 관한 사항은 안중청소년문화의집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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