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임기 중 첫 우호도시인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 이뤄가겠다”

[안산시 단원구=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안산시가 중국 쓰촨성 러산시와 우호협력도시 관계수립 협약을 체결하고 두 도시 간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안산시는 23일?시청 제1회의실에서 윤화섭 안산시장과 장통 러선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안산시와 중국 쓰촨성 러산시 간 우호협력도시 관계수립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5년 3월 두 도시의 첫 교류를 시작으로, 2016년 9월에 안산시 대표단이 러산시에서 개최한 중국 쓰촨성 국제박람회에 참가해 마이스 및 관광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난 3년여 간의 꾸준한 우호교류가 빚어낸 성과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앞으로 안산시와 러산시는 새로운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한 호혜평등의 원칙에 따라 경제, 문화, 체육, 환경, 투자, 교육, 인적교류 등의 모든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공동의 발전을 모색하게 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장으로서 첫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러산시와 맺게 된 것을 큰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임기 중 첫 우호도시인 만큼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장통 러산시장은 “안산시는 한국에 있는 도시 중 우호협력도시를 맺은 첫 도시라 가슴이 벅차며, 양 도시의 우정을 돈독히 하여 실질적인 교류 협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러산시는 12,826㎢의 면적에 354만여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러산대불과 어메이산과 같은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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